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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눔
실수 왕 도시오 우리의 삶을 참 잘 이야기 해주는것 같다. 끊임없는 실수 들 속에 성장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그 옆의 지지자들...^^ 도시오는 참 좋은 지지자들이 있었다. 오늘도 실패했어? 네가 그렇지... 라고 말하기보다는 도시오를 잘 이해해주는 가족들(지지자들) 그리고 도시오가 할 수 있는 일을 제시해 주는 지지자들 나도 이런 지지자가 되고 싶고, 이런 지지자를 만나고 싶다.. 지지자들의 태도는 도시오한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일이 뭐 없을까..하고 싶어했던것을 지원해주고(공장책을 사주고) 그리고연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에 대해서 그거 괜찮은데, 한번 해볼까..라고 말해준다. 사실 내 주변에는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참 많았던것 같다. 성장기 시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이불킥하고 싶은 순간..
'진짜 영웅'은 그저 주먹과 발 차기만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사람이 아니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말하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거리를 가져다 주었다. 진짜 영웅은.....누구인가?? 하나 아이의 용기 있는 모습....우리에게 이러한 용기가 필요했던 적은?/나는 이러한 용기를 부려본 경험은? 선의의 행동이지만, 겉 모습만 보고 오해했던 적은??(오해 받았던 적) 나를 죽여가며 희생했던 경험.... 의사소통.... 그리고, 스페셜맨을 만난 경우, 내가 스페셜 맨이 되었던 경우 등등 참 질문꺼리가 많고 생각꺼리가 많다. 오늘은 용기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이들이 잠자리 날개 한번 떼보자고 이야기 할 때, 그 친구의 손에서 잠자리를 빼앗아 이제 괜찮다 말하며 놓아주는 용기 그 모..
이 책을 읽으며 나와 남편과의 대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바람에 날려갔음에도, 내가 내 발로 걸어서 여기저기 구경했다는 오소리 아줌마의 말.. 내가 남편에게 하는 말이다. 가끔은 실수하고, 또 부끄러운일들이 있지만...... 남편에게는 언제나 당당하게 아니야~일부로 그런거야 라든지 결과를 좋게 해석하려는 마음...ㅋㅋ 그리고 오소리 아줌마가 초등학교에서 꽃밭을 보고 와서 자신의 집에 꽃밭을 만들려고 하는 모습. 하지만 이미....너무 귀한 꽃밭을 오소리 아줌마는 갖고 있었다^^ 요즘 나와 남편이 감사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감사한다고 말하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와서는 지금 지니고, 누리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이 들어서 자꾸 불평의 말을 할 때가 있다. 가만히 나를 되돌아 ..
그림체가 너무 이쁜 그림책 색연필로 그렸다고 한다.(나는 그림책을 읽으면서도 글씨만 봤는데 그림책 읽는 모임을 하다 보니 책을 보는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을 알아가게 된다) 그림책인데 그림을 안보다니..;; 이 책은 어린 아이(어린이집에 다니는)와 엄마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아이의 질문은 참 단순하다... '엄마, 비는 왜 와요?' 지나가는 새들을 보며 엄마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이는 '새는 왜 우는데요?' 라고 다시 반문한다... 엄마는 지나가다 켜 있는 텔레비전에 전국에 더러운 황사비가.....라는 단어를 보고 '물고기가 새 보고 더럽다고 놀려서야' 라고 대답한다. 엄마의 드립력이란....ㅋㅋㅋㅋ 만약 나에게 엄마 비는 왜 오냐고 했다면, 비가 생성되는 과정을 이야..
독일에서의 3째날~ 이때의 계획은 아침일찍 차량예약한 곳에 가서 차량을 받은 후에 하이델베르크 - 티티제- 슈트트가르트에 가는 거였다. 물론 이 계획들을 실천하긴 했지만.... 아침부터 완전 우리를 멘붕에 빠뜨리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렌트카~~!!!! 우리는 허츠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차량을 받고, 차량은 오토로... 하지만 막상 가니 차가 없다고 한다 진짜 이때가 캐리어 잃어버린 사건 빼고는 가장 황당했던 사건이다 이미 우리의 일정은 차량을 생각해서 짜놨고, 숙소도 그래서 시내 중심가가 아닌 시외지역으로 다 예약해 놨는데 차가 없다니...그럼 예약은 왜 한거냐구요~!!!!!! 멘붕...멘붕......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도 빌릴까 해서 조회하니 거기도 이미 자동은 없고(..
한 소녀의 성장을 그린 그림책 이 책을 읽으며 청소년기에 했던 고민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고등학교 시절 나의 고민은 직업이 아닌, 삶이 었다. 그래서 대학에 과를 선택할 때도 취업이 잘 되는 과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을 생각해 보고 또 어떠한 삶이 가치 있는 삶인지를 생각해 보았었다. (나는 사실 모든 학생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다.) 가치있는 삶이란.... 사실 지금도 항상 고민하는 문제이다. 좀 더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미스 럼피우스의 삶을 보며 자유를 맛보기도 하고, 또 미스럼피우스 만의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일에 열중하는 모습도 보았다. 오늘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럼 오늘 내가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일..
사명의교회에서 그림책 모임을 하며 소개 받은 신데룰라 처음에는 잘 못 나온 책인줄 알았다;; 신데렐라가 아닌 신데룰라 우리가 아는 신데렐라가 주인공이 아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일구어 나가는 신데룰라가 주인공이다. 신데렐라의 삶과 신데룰라의 삶을 비교하며 보여준다. 물론 신데렐라의 삶을 조금은 우스운 모습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약한 존재- 처럼 비춰주기도 한다. 그 에 비해 신데룰라의 삶은 자기 주도적인 삶의 모습으로 비춰주다 보니 신데렐라의 삶이 조금은 비하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된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 받았던 글귀는 단 한 문장이다. 신데룰라도 몇 번인가 잿더미 속에 앉아 있어 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건 바보짓 같았지요. 신데룰라가 신..
늦게 지는 해, 빨리 뜨는 해.... 아침은 조식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싶었으나... 맛있는것이 너무 많아서 엄청 먹었다(조식을 석식처럼...) 갔다 와서 생각하니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묵었던 호텔이 가장 좋았다(차후에 호텔 리뷰만 올려야겠다) 첫날은 오후에 도착했으니 가볍게 뢰머 광장을 갔다면 2째날부터는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보는게 우리의 계획이었다.(계획만....계획은 무겁게 세우면 안된다.) 원래의 계획은 오전에 박물관 오후에 교회와 또 라인강 투어를 하는 것이었는데.... 라인강투어는 예약한줄 알고 있었는데 예약을 안했.......ㅜ.ㅜ 일단 9시 부터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요금 10유로) 참고로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호텔에서 체크인 할 때 호텔에 예약한 날짜만큼 프랑..
열왕기상 5: 13,14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2주간의 여행 후 후유증.... 일상의 무너짐이 생겼다. 8월 1일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나의 일상은 그 이후 계속 무너져 있었다. 매일 하던 것들이 사라지고 좀 더 무계획 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 초등부 여름 캠프를 준비하며 버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다시 손에 들게 된 매일 성경 열왕기하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하루의 본문이 길다..
2018년 7월 21일 인천공항-프랑크푸르트 도착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가 즐거워서, 부부끼리만 가는 여행이 즐거워서 라운지에서 배를 채우고 비행기 탑승! 비행기 2층 생각보다 좌석이 넓었다~ 아이 신나~ 10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을 거쳐서 드디어 프랑크 푸르트 공항 도착~!! 두둥~!!!! 긴 비행시간으로 몸은 엄청 붓고, 2번의 기내식과 간식으로 뭔가 사육당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 때까지는 설렘을 가득 안고... 우리에게 먹구름이 있을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20분 후 짐을 찾으러 가서는... 두둥...... 우리짐이....안나왔다... 분실.... 아시아나 서비스 센터에 가서...분실신고 중....ㅜ.ㅜ 한국 사람이 없어서 독일 사람과 대화하는데 독일어는 못하고, 영어로 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