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황현 #에세이 #너를빛나게할일들이기다리고있어 #육아 #쉼 #인터미션
- 진짜 영웅
- 세상끝의카페
- 킨더랜드
- 부치바커
- 백조성
- 님펜부르크성
- 자기만의빛
- 노래하는 볼돼지
- 클로드를안아주세요
-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 괜찮아 아저씨
- 친구
- 공동체
- 존스트레레기
- 엄마
- 천문학자는별을보지않는다 #심채경 #태양계사람들
- 깨물기대장
- 뮌헨
- 희생
- 말씀 암송
- 손미나 #괜찮아그길끝에행복이기다릴거야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길걷기
- 실수 왕 도시오
- 프랑크푸르트
- 앤서니브라운
- 당신은왜여기있습니까
- 매일성경
- 마치나소노코
- 그림책
- 바다가틀리는편의점
- Today
- Total
소소한 일상 나눔
신데룰라 본문
사명의교회에서 그림책 모임을 하며 소개 받은 신데룰라
처음에는 잘 못 나온 책인줄 알았다;;
신데렐라가 아닌 신데룰라
우리가 아는 신데렐라가 주인공이 아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일구어 나가는 신데룰라가 주인공이다.
신데렐라의 삶과 신데룰라의 삶을 비교하며 보여준다.
물론 신데렐라의 삶을 조금은 우스운 모습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약한 존재- 처럼 비춰주기도 한다.
그 에 비해 신데룰라의 삶은 자기 주도적인 삶의 모습으로 비춰주다 보니
신데렐라의 삶이 조금은 비하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된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 받았던 글귀는 단 한 문장이다.
신데룰라도 몇 번인가 잿더미 속에 앉아 있어 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건 바보짓 같았지요.
신데룰라가 신데렐라의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은 했었다는 데 참 위로를 받았다.
나는 삶을 살면서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을 가진 많은 사람을 질투하고, 그 모습을 부러워 했다.
꼼꼼한 모습, 차분한 모습 등등
그리고 그들처럼 살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곧,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타고난 그들의 삶을 따라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좌절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삶을 한번 살펴 보게 되었다.
나는 나로써 잘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가지고 있는 색을 잘 사용하고 있는가?
누군가를 따라하기 보다 나에게 맡는 개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가?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잘 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종종 우리는 내가 못하는 것, 나에게 없는 것에 초점을 둘 때가 있다.
(물론 자기 개발을 이야기 하는 현대 시대에는 더 심할것 같다.)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잃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장점을 사용하며, 나 다운 내가 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살아가야겠다
'책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냐면... (0) | 2018.08.24 |
---|---|
미스 럼피우스 (0) | 2018.08.22 |
2018. 08. 13 매일성경 QT (0) | 2018.08.20 |
감기 걸린 물고기 (0) | 2018.07.13 |
2018. 07. 12 매일성경 QT (0) | 2018.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