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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눔
2018. 08. 13 매일성경 QT 본문
열왕기상 5: 13,14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2주간의 여행 후 후유증....
일상의 무너짐이 생겼다.
8월 1일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나의 일상은 그 이후 계속 무너져 있었다. 매일 하던 것들이 사라지고 좀 더 무계획 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 초등부 여름 캠프를 준비하며 버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다시 손에 들게 된 매일 성경
열왕기하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하루의 본문이 길다...ㅋㅋㅋ)
5장을 읽으니 우리가 어릴적 주일학교에서부터 많이 들었던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가 나왔다.
13절을 읽으며 종들이 나아와서 말했다는데 한번 놀랐다.
내용을 읽으니 나아만 장군이 분노하여 떠날 때(12절) 그의 종들이 말했다.
내가 만약에 종의 입장이었다면, 눈치를 보며 이야기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더 놀라운 것은 종들이 말한 내용이다. 당신에게 큰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끼끗하게 하라 함아리이까......엘리사가 말한 내용을 듣고 나아만이 노했다 하는데, 종들은 다시 한번 나아만에게 이야기 한다...(오히려 주인님 한번만 씻어 보는게 어떨까요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려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라는 이야기를 하며..)
나는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야기 해주고 있는가 생각이 들었다. 눈치를 보며, 상황을 보며....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종들은 나아만이 낫기를 간절히 원했던 사람들인것 같다. 나에게는 이러한 간절함이 있나...살펴 보게 된다.
그리고 나아만은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어린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큰일을 해야 하나님이 기적을 보이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순종할 떄 하나님은 기적을 보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