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세상끝의카페
- 백조성
- 당신은왜여기있습니까
- 뮌헨
- 존스트레레기
- 마치나소노코
- 손미나 #괜찮아그길끝에행복이기다릴거야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길걷기
- 앤서니브라운
- 친구
- 깨물기대장
- 희생
- 실수 왕 도시오
- 부치바커
- 프랑크푸르트
- 진짜 영웅
- 자기만의빛
- 황현 #에세이 #너를빛나게할일들이기다리고있어 #육아 #쉼 #인터미션
- 그림책
- 공동체
- 천문학자는별을보지않는다 #심채경 #태양계사람들
- 클로드를안아주세요
- 매일성경
- 킨더랜드
- 괜찮아 아저씨
- 님펜부르크성
- 노래하는 볼돼지
- 엄마
- 말씀 암송
-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 바다가틀리는편의점
- Today
- Total
목록엄마 (2)
소소한 일상 나눔
클로드를 안아주세요~ 요즘 아이를 등원시키고 저녁에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고르면서 질문도 뽑아본다. 클로드의 엄마는 나의 삶을 나타낸다. 아이가 엄마 같이 놀자고 이야기 하는데 저녁 준비로, 설거지로 또 청소로, 또 조금 더 내몸을 편히 쉬고자...조금만 기다려를 항상 외치고 있는 나의 모습 안아주고 싶을 때 잠깐 일을 놓고 안아줄 순 없을까? 내가 지금 저녁 준비를 하는 이유, 설거지를 하는 이유, 청소를 하는 이유를 조금만 더 생각해 본다면.. 지금과는 다른 반응이 아이에게 할것 같다. 물론.... 당장 하지 않는 일에 대한(가사의 일)은 육퇴 후 나의 몫이다.. 아이에게 함께하는 시간,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겠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양보다는 질을(옆에서 핸드폰을 가지..
엄마... 나의 엄마의 모습은 나를 향한 희생이었다.(물론 요즘 엄마들은 희생보다 자신의 삶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는 모습도 많다.) 나는 그걸 너무나도 당연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엄마도 여자였다. 요즘 자녀들이 다 독립하고 우리 엄마는 이제야 엄마의 삶을 찾아가고 있다.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이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언젠가부터 속상한 일을, 기쁜일을 나에게 이야기 하는 엄마(예전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줬다면) 그리고 친구가 없는 엄마에서 동창회에 가는 엄마이다.(어릴 떄 난 엄마가 친구가 없는 줄 알았다...) 이 책을 통해서 엄마를 생각해 보고, 현재 엄마가 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