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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8/24 (2)
소소한 일상 나눔
이 책을 읽으며 나와 남편과의 대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바람에 날려갔음에도, 내가 내 발로 걸어서 여기저기 구경했다는 오소리 아줌마의 말.. 내가 남편에게 하는 말이다. 가끔은 실수하고, 또 부끄러운일들이 있지만...... 남편에게는 언제나 당당하게 아니야~일부로 그런거야 라든지 결과를 좋게 해석하려는 마음...ㅋㅋ 그리고 오소리 아줌마가 초등학교에서 꽃밭을 보고 와서 자신의 집에 꽃밭을 만들려고 하는 모습. 하지만 이미....너무 귀한 꽃밭을 오소리 아줌마는 갖고 있었다^^ 요즘 나와 남편이 감사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감사한다고 말하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와서는 지금 지니고, 누리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이 들어서 자꾸 불평의 말을 할 때가 있다. 가만히 나를 되돌아 ..
그림체가 너무 이쁜 그림책 색연필로 그렸다고 한다.(나는 그림책을 읽으면서도 글씨만 봤는데 그림책 읽는 모임을 하다 보니 책을 보는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을 알아가게 된다) 그림책인데 그림을 안보다니..;; 이 책은 어린 아이(어린이집에 다니는)와 엄마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아이의 질문은 참 단순하다... '엄마, 비는 왜 와요?' 지나가는 새들을 보며 엄마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이는 '새는 왜 우는데요?' 라고 다시 반문한다... 엄마는 지나가다 켜 있는 텔레비전에 전국에 더러운 황사비가.....라는 단어를 보고 '물고기가 새 보고 더럽다고 놀려서야' 라고 대답한다. 엄마의 드립력이란....ㅋㅋㅋㅋ 만약 나에게 엄마 비는 왜 오냐고 했다면, 비가 생성되는 과정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