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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엄마 (권미나 저)

깊은 호수되기 2021. 1. 26. 00:34

 

새해 항상 하는 다짐....책읽기...^^

언젠가부터 목표는 목표일뿐 나의 삶에 책을 읽고 풍성함을 누리는 횟수가 현저히 낮아졌다.

새해니깐 다시 시작....^^

 

 

교회 선생님의 소개로 읽게 된 책 <바보 엄마>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첫 아이에 대한 어려움...

또 누구나 경험할 수 없는 입양에 대한 경험들이 옆에서 이야기 해주듯이 쓰여져 있다.

 

P.124

부정적인 자아상 때문인지 나는 후회하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 이렇게 할 걸 내가 괜히 그랬나? 잘못했나?”

이런 후회의 말로 마음이 낙심되려고 했는데 둘째 조이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후회는 사단이 주는 거라고 하셨어요. 후회하지 마세요.”

 

이 글을 읽으며....이 부분이 참 나에게 와 닿았다. 나 또한 아이의 말한마디에, 행동하나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두려움 가득한 엄마이다. 그리고 항상 후회와 또 낙심을 반복하곤 한다...

물론 감정으로 아이를 대하는 부분은 고쳐야 하겠지만.... 나의 마음 깊은 곳에서 오는 절망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님을 기억해야겠다.

 

P.127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미 되고 아비 된 우리의 모습 때문에 절망하고 좌절하게 되는 순간들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때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라는 말씀과 함께 네 자녀는 내 것이다. 내가 키우고 있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 귀에 크게 울려 퍼질 수 있기를. 그리고 그렇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고 계시는 흔적들을 보며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라는 말씀을 더욱 기쁨으로 삶에서 누릴 수 있기를...

 

쉽지 않지만...나와 아이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더 나타나고, 우리가정에서 하나님이 참 부모이심을 기억하며 그분으 흔적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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