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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6일차(노이하우저거리, 프라우엔교회, 마레인광장, 신시청사....등등) 본문

바람따라 발걸음 옮기기/유럽여행(독일&이탈리아)-실전

독일-6일차(노이하우저거리, 프라우엔교회, 마레인광장, 신시청사....등등)

깊은 호수되기 2019. 2. 7. 15:50

바로바로 기록했어야 하는데 근 4달 간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독일 6일차 여행 기록~!!

그 동안....바뀐건 계절!!

이미 한겨울이 되었다. 난 분명 독일을 한여름에 갔었는데.......그리고 해도 바뀌었다(2019년 1월도 반이 지나감..)

다시 사진을 보니 여기는 도대체 어디인가....

구글지도보며 찾고 있는 내 모습(역시 기록은 중요하고...또 내 기억력은 믿을게 못된다..)

 

독일 여행 6일차....

다시 차를 반납하고, 뚜벅이 여행 시작~!!

이 날 진짜 많이 걸었다...(생각해 보니 여행중 계속 많이 걸었던것 같긴 한데....이날은 시내에서 계속 걷고 또 걷고....)

왠지 유명한 곳은 다 가봐야 할것 같은 이놈의 욕심이 화를 불렀다. 그리고 해가 10시쯤 지다보니 숙소로 가서 쉴 생각은 안하고 계속 거리를 걷고 있었더라는.....

언제쯤 여행을 계획할 때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할지....

 

5일을 마무리 하며 저녁 또 새로운 숙소를 만났을 때...사실 엄청 실망했다.

뮌헨, 뮌헨 엄청 기대하고 왔는데 정말 여관방 같은 느낌...ㅜ.ㅜ

거리도 무섭고....

그래서 본격적으로 뮌헨시내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그냥 싫다라는 느낌이 강했던것 같다.

 

아침에 조식 후 간단하게 짐을 챙겨 카를스문을 지나 노이하우저거리(프라우엔교회 관람)

 

어느 블로그에서 공사중인걸 봤는데 여전히 공사중이더라...

입구가 앞에 있을 줄 알았는데, 정면에서 교회를 향해 보고 우측으로 가다보니 따로 출입문이 보였다.

살짝 실내 구경을 하고, 바로 옆 마리엔광장으로 이동

 

 

 

신시청사에서 11시에 시계탑에서 음악과 함께 춤추는 인형이 나온다고 해서....10시 30분쯤 이동

날씨가 정말 더웠는데 사람들이 많더라....

계속 위를 쳐다보기에는 목이 아플 것 같아서 우리는 조금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노천카페에 앉아서 관람하기...^^(커피 한잔 맥주한잔 시키니 11유로 정도 나온것 같다)

커피한잔(더운 날씨지만 hot...)을 즐기며 시계탑을 보는데 진짜 엄청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국적도 다양)

다시 가더라도 나는 노천카페에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볼것 이다!!^^

 

 

 

그리고 또 그 근처 빅투알리엔 시장을 갔다.(7일째날도 여기왔는데 음식이나 과일 좀 먹을껄 후회된다.)

 

 

되게 간단히 이동한것 같지만 지도 상에도 엄청 가깝다.그냥 다 붙어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

기념품 가게도 가보고 이곳저곳 상점들을 둘러다 보니 벌써 피곤해지기 시작......

 

배도 안고프고 바로 레지던트 박물관으로 향했다.

레지던트 박물관 가기전 (지도상으로는 지나쳐서) 공원에 잠시 가기로 했다.

그냥 누워서 하늘을 보는데, 숙소에 놓고 온 돋자리가 그리워지더라...아픈 다리를 조금 쉬어주고 레지던트 박물관으로 이동~!!

 

 

짐을 맡기고.... 박물관을 보는데 진심 다리가 끊어질것 처럼 아팠다....끝나도 끝난게 아닌 듯...이어지는 박물관....

미리 내가 박물관에 대해 공부하고 갔더라면 재미있었을텐데, 아무 조사 없이 보고 있자니.....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힘들게 관람을 마치고.....숙소까지 가야 하는데 진심 너무 짜증이..

그래서 가는 길이 다리도 좀 쉴겸 스타벅스로 고고....

 

여행을 하며 느낀건...이미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편안한 여행을 좋아한다는 거다....(에어컨 없음의 불편함 - 이게 정말 컸다.....)

ㅎㅎㅎㅎ

이날은 저녁을 어디에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근처 로즈만~!!!

분명 알디에서 쇼핑을 했는데 또 엄청....샀다...

아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