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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씨의 의자

깊은 호수되기 2018. 7. 4. 09:53

 

 

 

 Q. 곰씨처럼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어 눈물나는 시간을 보낸 적이 있나요? 또는 나의 불편함을 말을 못해 괴로웠던 적이 있나요??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곰씨와 토끼네 가족처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에게 맞춰가기 위한 노력을 한 경험을 나누어 주세요

 

 

 곰씨의 의자를 함께 읽으며 왜 곰씨같이 살지..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내가 곰씨와 같다고 생각 한다.

 처음에는 호의로...돕기 위해서 시작하는 일들이 점점 나를 지쳐 가게 하고, 또 그 일의 범위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커졌을 때.....정신을 차리고 보면 나도 곰씨와 같은 입장에 처할 때가 종종 있다.

 

 No라기 말하지 못하는 모습,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는 모습, 나와 경계를 허물어서라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

 요즘은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이러한 나의 모습을 조금씩 바꿔야 하겠다고 생각하지만..사실 쉽지는 않다.

 (그래도 전보다는 조금 더 나의 의견을 말하고 있지만...)

 

 사회 안에 살아가는 나는 오늘도 이러한 고민에 빠지고, 좀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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