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엄마
- 그림책
- 프랑크푸르트
- 깨물기대장
- 마치나소노코
- 당신은왜여기있습니까
- 노래하는 볼돼지
-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 백조성
- 손미나 #괜찮아그길끝에행복이기다릴거야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길걷기
- 매일성경
- 님펜부르크성
- 부치바커
- 뮌헨
- 말씀 암송
- 황현 #에세이 #너를빛나게할일들이기다리고있어 #육아 #쉼 #인터미션
- 킨더랜드
- 희생
- 공동체
- 클로드를안아주세요
- 자기만의빛
- 진짜 영웅
- 실수 왕 도시오
- 괜찮아 아저씨
- 바다가틀리는편의점
- 세상끝의카페
- 앤서니브라운
- 친구
- 존스트레레기
- 천문학자는별을보지않는다 #심채경 #태양계사람들
Archives
- Today
- Total
소소한 일상 나눔
별거 없어! 본문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멘토가 필요하다.
나는 아기 거미의 두려움과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이 심정이 이해갔다.
그리고 또 요즘 많은 사람들이 조언을 구하는 이에게 하는 태도를 주변의 거미 등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림책 모임에서 나누었던 질문은
아기 거미처럼 큰 용기를 냈어야 했던 경험/그리고 지금 내게 필요한 용기는 무엇인지를 나누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멘토의 자세에 대해서 한번 다시 생각해 보았다.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난 이미 해봤던 것이기 때문에 뭐 이런걸 질문하나라는 태도로 답하는가. 아니면 내가 다시 처음이 된 것처럼 떨리는 마음으로 나의 이야기를 풀어주는가....
아기 거미에게 어떻게 실을 뽑아내야 하는지 그리고 다른 나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면 조금 더 빠른 시간 내에 좀 더 완성도가 높은 집을 짓지 않았을까...싶다.(물론 스스로 경험하게 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점점 성숙하고, 누군가의 쉴만한 그늘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는 취해야 할 나의 태도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었다.
물론 아기 거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또 다른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것 같다~(그림책은 참 신기하다...ㅎ)
'책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로드를 안아주세요 (0) | 2019.11.12 |
---|---|
깨물기대장 부치바커 (0) | 2019.11.11 |
괜찮아 아저씨 (0) | 2018.09.15 |
노래하는 볼돼지 (0) | 2018.08.28 |
실수 왕 도시오 (0) | 2018.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