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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기

벌써 10살이 된 딸

깊은 호수되기 2022. 1. 29. 23:15

2013년 9월부터 시작된 육아가 아직은 나에게 낯설게 느껴지고, 매 순간 아이가 자라면서 고민의 내용들이 달라진다.

오랜만에 서점에 방문했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듯이 육아서적코너 앞에 우두커니 서서 제목을 눈으로 훓어보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요즘 초등학교 3학년을 앞두고 방학동안 아이와 시간관리라는 삶의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아이에게 주고 싶은 많은 것들 중 하나는 좋은 습관을 형성시켜주는 것이다.

일터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꾸준함이 승리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계획에 맞춰 시간을 스스로 사용하기 원하지만 나조차 매일 계획보다는 신체적 편안함을 쫓아 하루의 계획을 망쳐버리는 날이 너무 많기에....

아이와 내가 오늘도 시간관리의 근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내가 더 필요한 부분)

때론 버럭으로, 때론 회유형모습으로 사실 육아의 올바른 방법은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물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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