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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눔
클로드를 안아주세요~ 요즘 아이를 등원시키고 저녁에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고르면서 질문도 뽑아본다. 클로드의 엄마는 나의 삶을 나타낸다. 아이가 엄마 같이 놀자고 이야기 하는데 저녁 준비로, 설거지로 또 청소로, 또 조금 더 내몸을 편히 쉬고자...조금만 기다려를 항상 외치고 있는 나의 모습 안아주고 싶을 때 잠깐 일을 놓고 안아줄 순 없을까? 내가 지금 저녁 준비를 하는 이유, 설거지를 하는 이유, 청소를 하는 이유를 조금만 더 생각해 본다면.. 지금과는 다른 반응이 아이에게 할것 같다. 물론.... 당장 하지 않는 일에 대한(가사의 일)은 육퇴 후 나의 몫이다.. 아이에게 함께하는 시간,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겠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양보다는 질을(옆에서 핸드폰을 가지..
깨물기대장 부치바커 책의 첫표지부터 심술가득한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왜 깨물기 대장일까?? 사실 이 책을 내용 속에는 부치가 깨문적이 있었던가....?? 요즘 나의 고민이 이 책에 뭍어있다. 내가 누군가를 만나며 우리 아이와 함께 할 때 그것이 아이에게 좋을까? 이 책에서처럼 친구들과는 사이좋게 지내야지~ 하며 성향이 맞지 않는 친구, 괴롭히는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아이를 상처입히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해 봤다. 사실 우리 아이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강할 수 있다. 스스로 친구들과의 관계를 배우고, 그 안에서 성장 할 수 있다. 하지만, 한편.... 반대의 경우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이와 이 책을 나누며 함께 나누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