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엄마의 초상화
깊은 호수되기
2018. 7. 2. 09:54
엄마...
나의 엄마의 모습은 나를 향한 희생이었다.(물론 요즘 엄마들은 희생보다 자신의 삶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는 모습도 많다.)
나는 그걸 너무나도 당연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엄마도 여자였다.
요즘 자녀들이 다 독립하고 우리 엄마는 이제야 엄마의 삶을 찾아가고 있다.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이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언젠가부터 속상한 일을, 기쁜일을 나에게 이야기 하는 엄마(예전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줬다면)
그리고 친구가 없는 엄마에서 동창회에 가는 엄마이다.(어릴 떄 난 엄마가 친구가 없는 줄 알았다...)
이 책을 통해서 엄마를 생각해 보고, 현재 엄마가 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