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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눔
바로바로 기록했어야 하는데 근 4달 간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독일 6일차 여행 기록~!! 그 동안....바뀐건 계절!! 이미 한겨울이 되었다. 난 분명 독일을 한여름에 갔었는데.......그리고 해도 바뀌었다(2019년 1월도 반이 지나감..) 다시 사진을 보니 여기는 도대체 어디인가.... 구글지도보며 찾고 있는 내 모습(역시 기록은 중요하고...또 내 기억력은 믿을게 못된다..) 독일 여행 6일차.... 다시 차를 반납하고, 뚜벅이 여행 시작~!! 이 날 진짜 많이 걸었다...(생각해 보니 여행중 계속 많이 걸었던것 같긴 한데....이날은 시내에서 계속 걷고 또 걷고....) 왠지 유명한 곳은 다 가봐야 할것 같은 이놈의 욕심이 화를 불렀다. 그리고 해가 10시쯤 지다보니 숙소로 가서 쉴 생각은 안..
괜찮아... 오늘 나에게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의 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머리카락이 10개 밖에 없는 아저씨 세수를 하고 머리카락을 세어보며 " 오!괜찮은데?"라고 말한다. 한 올이 쏘옥 빠지고, 머리카락을 세개씩 묶고도 "오! 괜찮은데?" 비가 와서 한 올이 쏘옥~가르마를 타고 " 오! 괜찮은데" 그림에서 아저씨는 정말 행복한 표정이다.. 처음 이 책을 읽으며 이 아저씨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부러웠다. 10개밖에 남지 않은 머리카락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남은 머리카락(결국은 하나도 남지 않는 머리카락)을 보며 괜찮다고 밝게 말 할 수 있는 모습... 쫌 멋지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읽었을 때 삶의 태도 뿐 아니라 자신의 자아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태도가 멋져 보였다. 살이 찌며 자꾸....
저녁에 차를 반납하기로 해서 이날은 뮌헨의 외곽지역을 돌기로 했다. 차가 있어서 숙소도 첫 일정인 다하우 강제수용소 근처로 잡았다.(정말 깨끗했음-하지만 차 없이 오기엔 힘든 곳) 근처에 매장들.... 여기에서 우리는 독일에서 살 수 있는 선물을 거의 다 샀다.. ALDI에서 커피, 콜라, 빵등을 사고(점심해결) - 첫날 렌트하고 주유소에 있는 매점에 갔을 때 물가 보고 엄청 비싸구나 했는데, ALDI가고 독일 물가가 싸다고 느꼈다....차이가 거의3~5배 차이ㅜ.ㅜ(몰라서 바가지 쓴 느낌이다- 독일에서는 ALDI를 꼭 이용하길) 바로 옆에 DM 에서 발포 비타민, 치약, 샴푸 등을 사고.. 우연이 들어간 옷 매장에서 아이들 옷이 1유로여서 가희&준희 옷 엄청 사고...^^ 쇼핑은 이날 계획이 없었는데,..
우리 가희가 볼돼지 같다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노래하고 춤추고 싶은걸 보여주고 싶은데... 자꾸 엄마는 집안일을 한다고, 또는 엄마도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이야기 하며 저리 가 있어, 조금만 기다려.....등등의 단어를 남발한다. 요즘 내가 하는 생각이 이 책이 너무나 많이 담겨 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가씨였을 때 엄마들끼리 이야기하고 아이들끼리 노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그 모습이 나빠 보이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엄마들끼리의 대화에 빠져서 아이들이 엄마를 찾을 때 바로 응해 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왜 그럴까...생각한 적이 있다. 지금 내가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내 모습이 그렇게 변해있는 걸 발견한다. 조금만 더 아이에게 반응해 주기가 나의 숙제이다 내가 아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인..
4일차~ 슈트트가르트에 있는 벤츠 박물관 생각해 보니 독일에서는 박물관을 참 많이 다녔다 날씨가 워낙 덥기도 하고, 박물관이 참 잘 되어 있어서 볼게 많았다. 요런 요런 건물로 들어가서... 입장권을 끊고..(개인당 10유로) 짐 맡기는 곳에서 큰 짐은(메는 가방 같은) 맡겨야 한다 그리고 입장하면 바로 우리를 맡이해 주는 엘레베이터...ㅋㅋ 캡슐모양^^ 바로 꼭대기 층으로 이동~!! 헛....사진이..;; 처음에 아주 자전거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연도별루 정리가 되어 있다.. 연도 별로 벤츠의 발전사와 세계경제와 사건의 발전사가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세계사를 다시 한번 훑어 보는 느낌도 나고 차들도 그에 맞게 전시되어 있어서 좋았다 (BMW박물관과 비교하면 나는 벤츠 박물관이 참 좋았다) 이렇게 관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