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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눔
나도 대학, 대학원에서 한 과목 한과목 새로 배울 때마다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러나 기초부터 차근차근 되짚어볼 기회는 쉬이 오지 않고, 그럴 시간도 많들기 어렵더군요. 하지만 대신 깨달은 건 있어요, 연습이 부족해서 생긴 빈틈은 그 원리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는 것으로 메꿀 수 있다는 것.(P.70 1부. 대학의 비정규직 행성과학자) 그와 나의 공동연구자 중에는 옛 소련에서부터 활동해왔던, 지금은 우쿠라이나인이 된 원로과학자가 있다. 우주경쟁시대 초반에는 소련이 늘 미국보다 한발 앞서나갔는데 아폴로 우주인의 달 착륙으로 인해 상황이 역전되었을 때, 그 때도 달 과학자였던 그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하는 질문이었다. 그 얘기라면 이미 나눠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우리'가 ..
. 무슨 글자를 적어야 할지 몰라 갖고 다니던 노트에 점하나(.)를 찍어보았다. 사실 이전부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끊임없이 해왔다. 단지 무슨 글을 써야 할지...고민 할 뿐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건 어쩌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을 쓰고 싶은 내 안의 욕망을 들여다 본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에게 무엇을 보여줘야 할지, 그리고 어떤글을 써야 할지 모를 뿐 요즘 드는 생각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자 함이 아닌 나의 삶의 발자취를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 대해 좀 더 들여다 보고, 나에 대한 이해를 해보고, 나를 좀 더 사랑 할 수 있기를.... 이제 점 하나(.)를 찍고 시작한다.
2013년 9월부터 시작된 육아가 아직은 나에게 낯설게 느껴지고, 매 순간 아이가 자라면서 고민의 내용들이 달라진다. 오랜만에 서점에 방문했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듯이 육아서적코너 앞에 우두커니 서서 제목을 눈으로 훓어보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요즘 초등학교 3학년을 앞두고 방학동안 아이와 시간관리라는 삶의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아이에게 주고 싶은 많은 것들 중 하나는 좋은 습관을 형성시켜주는 것이다. 일터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꾸준함이 승리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계획에 맞춰 시간을 스스로 사용하기 원하지만 나조차 매일 계획보다는 신체적 편안함을 쫓아 하루의 계획을 망쳐버리는 날이 너무 많기에.... 아이와 내가 오늘도 시간관리의 근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내가 더 필요..
가희가 태어났을 때 추천받았지만.... 9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 책을 펴봤다.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말씀 암송예배를 시작하게 되었다. P.38 우리가 일찍 아이들의 손을 놓고 하나님께 보낼수록, 내가 이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최상으로 해줄 수 있다는 망상을 빨리 버릴수록, 내 아이의 참 부모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빨리 인정할수록 하나님께서는 일찍 내 아이와 일하신다, 믿으라, 의심을 내려놓고 아이의 손을 놓아라, 그분이 키우신다. 하나님 우리 가희&준희와 언제, 어느곳에서나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비록 아이의 성장통을 지켜보는 것이 힘들지라도 제가 이 사실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P.49 역사의 주인공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셨음을 깨닫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부르시기 때문..
새해 항상 하는 다짐....책읽기...^^ 언젠가부터 목표는 목표일뿐 나의 삶에 책을 읽고 풍성함을 누리는 횟수가 현저히 낮아졌다. 새해니깐 다시 시작....^^ 교회 선생님의 소개로 읽게 된 책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첫 아이에 대한 어려움... 또 누구나 경험할 수 없는 입양에 대한 경험들이 옆에서 이야기 해주듯이 쓰여져 있다. P.124 부정적인 자아상 때문인지 나는 후회하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 이렇게 할 걸 내가 괜히 그랬나? 잘못했나?” 이런 후회의 말로 마음이 낙심되려고 했는데 둘째 조이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후회는 사단이 주는 거라고 하셨어요. 후회하지 마세요.” 이 글을 읽으며....이 부분이 참 나에게 와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