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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눔
노래하는 볼돼지 본문
우리 가희가 볼돼지 같다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노래하고 춤추고 싶은걸 보여주고 싶은데...
자꾸 엄마는 집안일을 한다고, 또는 엄마도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이야기 하며 저리 가 있어, 조금만 기다려.....등등의 단어를 남발한다.
요즘 내가 하는 생각이 이 책이 너무나 많이 담겨 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가씨였을 때 엄마들끼리 이야기하고 아이들끼리 노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그 모습이 나빠 보이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엄마들끼리의 대화에 빠져서 아이들이 엄마를 찾을 때 바로 응해 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왜 그럴까...생각한 적이 있다.
지금 내가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내 모습이 그렇게 변해있는 걸 발견한다.
조금만 더 아이에게 반응해 주기가 나의 숙제이다 내가 아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인데...
물론 노래하는 볼돼지는 자신의 욕구를 상상의 나래 속에서 많이 펼쳤다. 가희도 머릿속에서는 아마 많은 상상들을 하겠지~
이제 그 상상 속에 엄마와 함께 하는 것도 넣어줘야겠다^^
오늘 하루도 아이와 함께 화이팅~